‘아가씨’ 300만 돌파, 역대 ‘청불 영화’ 중 최고 흥행속도

‘아가씨’ 300만 돌파, 역대 ‘청불 영화’ 중 최고 흥행속도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용필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일 개봉된 영화 ‘아가씨’는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12일 오전 10시 기준)을 넘어섰다.

앞서 ‘아가씨’는 개봉 4일차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6일차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작인 ‘타짜’(전야 개봉 포함 12일차 300만 돌파, 최종 684만 7,777명)와 동일한 속도이자, ‘아저씨’(개봉 17일차 300만 돌파, 최종 628만 2,774명),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개봉 18일차 300만 돌파, 612만 9,681명)까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들을 훌쩍 뛰어 넘는 속도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