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이규한 “2002 월드컵 4강 신화, 내 능력 덕분”

배우 이규한이 MBC '능력자들‘에서 남다른 초능력을 공개한다.

16일 MBC '능력자들‘에는 가수 박재정과 일반인 정진호가 축구 덕후로 출연하고 특별 게스트로는 축구의 아버지 김흥국과 그라운드 악동 이천수가 등장할 예정이다.

그 중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규한은 녹화에서 특별한 능력을 고백해 현장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에 진출 한 것은 내 특별한 능력 덕분"이라며 "2002년 월드컵뿐만 아니라 여러 축구 경기의 승패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축구 이외에 다른 운동 경기들과 다양한 방송들의 시청률까지 본인의 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규한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오세아니아 피지국가는 워낙 축구 약체 팀이라 할만하다”고 승패 분석을 내놓은 축구 덕후에게 “제가 한번 피지한테 지게 만들어드려요?”라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웃음을 유발하는 이규한의 놀라운 능력은 16일 밤 11시 10분 MBC '능력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