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 우승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팀은 17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퀸큰 론즈 아레나에서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 승부를 펼치고 있다.
5차전까지의 성적은 골든 스테이트의 3승 2패 우위.
지난 5차전에서 맹활약한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은 5차전에서 41득점을 퍼부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무리한 돌파보다는 차분하게 공격의 활로를 찾아가는 침착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날 그는 야투 성공률 53.3%, 3점슛은 8개 중 4개를 성공해 50%의 성공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 3스틸을 기록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선보이며 황제의 명성을 재확인 했다.
골든 스테이트의 끝내기냐, 아니면 클리블랜드가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갈 것인지 양팀의 6차전 승부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