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중심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존 제이소와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좌익수 스털링 마테-3루수 강정호.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조쉬 해리슨을 비롯해 유격수 조디 머서-포수 제이콥 스탈링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는 지난 경기에서 놀라운 호투를 펼치며 스타덤에 오른 제임슨 타이욘이 나선다.
강정호는 지난 1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까지 성적은 타율 0.281와 9홈런 25안타 출루율 0.349 OPS 0.937 등이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우익수 크리스 브라이언트-1루수 앤서니 리조-2루수 벤 조브리스트를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카일 헨드릭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