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건설 또 백지화…“김해공항 확장이 최적의 대안”

입력 2016-06-21 15: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 백지화 됐다.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ADPi와 국토교통부는 기존 김해공항의 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ADPi 관계자들은 전날 오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항 후보지는 2009년 12월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로 압축됐으나 2010년 3월, 후보지 2곳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아 건설이 백지화 된 바 있다.

이후 21일 또다시 건설이 백지화 되면서 영남권의 후폭풍 또한 예상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