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클레오 키스 등장 ‘추억의 3인조 걸 그룹 소환’

입력 2016-06-22 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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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억의 걸 그룹 클레오와 키스가 슈가맨에 등장했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1일 방송은 여자 그룹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클레오,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 키스가 나섰다.

이날 '굿타임'을 부르며 등장한 클레오 채은정 공서영 김한나는 여전히 상큼한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이 클레오 출신이라는 사실에 많은 패널들이 놀라워했다.

유희열은 클레오에게 "멤버 교체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고, 공서영은 “나는 '슈가맨'을 통해 채은정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잦은 멤버 교체에도 클레오를 지킨 김한나는 "2년 전 결혼하고, 작년 3월에 임신을 해서 아이가 7개월이다. 육아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그 찰나 '슈가맨'에서 연락이 와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유재석 팀 슈가맨 키스가 '여자이니까'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키스 멤버들은 "활동 기간이 5개월이었다. 해체 후 14년 만에 만났다"고 말했고, 미니는 "지니가 '슈가맨' 때문에 미국에서 왔다"며 "거의 못 올 뻔했는데 얼마 전에 왔다"고 전했다.

이날 키스는 "키스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슈퍼스타'의 약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처음부터 팀명이 키스는 아니었다. 원래는 포도였다"라며 "우리 회사에 자두가 있었다. 사장님이 자두가 있으니 너희는 포도를 하라고 하셨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키스 멤버 미니는 "왜 해체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보통 연애 금지 조항이 있지 않나. 내가 연애를 걸려서 해체하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멤버들은 "단지 그 때문이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정말 그 이유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다비치와 피에스타의 역주행 송 대결. 대결 결과 키스의 '여자이니까'를 부른 유재석 팀 다비치가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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