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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천안북일고 좌완투수 김병현을 1차 지명했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2017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북일고 투수 김병현을 지명했다. 1차 지명된 김병현은 신장 187cm, 몸무게 88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좌완투수다.
한화 측은 “직구 최고 140km와 커브,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 안정된 제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릴리스 포인트가 높고 팔스윙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김병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병현은 고교 통산 19경기에 출장, 94⅔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 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한화 측은 “향후 팀의 좌완 선발투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