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의 이중생활’ 오구오구 부르는 캐릭터 예고편

입력 2016-07-05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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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제작진의 신작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펫들의 수상한 사생활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귀여운 펫들의 수상한 사생활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맥스’는 주인 ‘케이티’가 나간 뒤에도 문 앞을 지키며, ‘케이티’만을 그리워하는 등 ‘주인 바라기’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케이티’가 데려온 굴러온 개 ‘듀크’로 인해 평화롭고 행복했던 ‘견생’에 위기가 찾아옴을 암시한다. 특히 ‘듀크’는 겉으로는 온순해 보이지만 ‘케이티’가 외출한 순간 돌변, ‘맥스’의 음식뿐만 아니라, 침대까지 독차지 하며 진짜 얼굴을 드러내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깜찍한 외모와는 사뭇 다른 성격을 지닌 달콤 살벌 ‘기젯’과 귀여운 돌+아이 ‘스노우볼’이 등장, 이들의 반전 매력에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식탐 고양이 ‘클로이’, 긍정요정 ‘멜’, 행동대장 ‘버디’ 등 각양각색 펫들의 취향 저격 사생활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마지막에 모든 펫들이 극장 의자에 앉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수줍어하는 모습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이들이 보여줄 기상천외한 모험에 대한 호기심까지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지난 해 ‘미니언즈’로 역대 애니메이션 전세계 흥행수익 2위를 달성하며 미니언 신드롬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강자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독창적인 컨셉으로 펫심을 자극, 올 여름 극장가를 귀여움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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