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MBC스페셜’ 내레이션 참여

입력 2016-07-11 08: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배종옥이 'MBC 스페셜' 엄마와 딸 2부 엄마처럼 안 살아 편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배종옥을 내레이터로 캐스팅한 데 대해 "실제 딸과는 친구 같은 각별한 사이로 알고 있다. 엄마로서 다가오는 친근감 있는 이미지가 프로그램과 잘 맞기에 제작진이 가장 먼저 생각한 내레이터다"라고 설명했다.

배종옥은 더빙이 끝난 후 명품 배우답게 내레이션 역시 수준급이었다.

배종옥은 “엄마와 딸이라는 주제로 어떤 다큐를 만들지 궁금했는데 그녀들이 직면한 현실을 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엄마라면 딸에게 무조건적으로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딸들에게는 그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건강한 모녀 관계를 위해서는 서로가 솔직해 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배종옥이 참여한 '엄마와 딸' 2부는 사랑과 헌신의 긍정적인 존재로만 생각되어 온 엄마, 또 겉으로는 화기애애해보여도 모녀 사이의 갈등을 겪고 있는 모녀 즉 애증의 모녀관계를 다룬다.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