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V앱 채널 정식 오픈… 음악방송 깜짝 공약

입력 2016-07-15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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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멜로디데이가 V앱 채널을 정식 오픈하고 첫 방송부터 솔직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는 14일 오후 네이버 V앱에 '멜로디데이' 채널을 정식 개설하고 첫 방송을 시작했다.

안무 연습실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멜로디데이는 팬들과의 첫 소통에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팬들의 요구에 일일이 응답하며 실시간으로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헬륨가스를 마시고 부르는 독특한 라이브 공연뿐 아니라 멤버들의 4인 4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샤샤샤' 애교 버전, 오광록에 이정재, 김수미 등 허를 찌르는 갖가지 성대모사로 채팅방을 폭소케 하며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또 멜로디데이는 팬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하며 인상을 남겼다. 평균 167cm의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멜로디데이는 멤버별로도 키와 40kg 초반대의 몸무게를 가감 없이 공개했을 뿐 아니라 유민에게는 "잘생겼다", "장동건 닮았다", “유민오빠”라고 요새 부쩍 ‘잘생쁨’ 소리를 하는 팬들의 댓글에도 웃으며 소통했다.

멜로디데이는 V앱을 시청 중인 다국적 팬들을 위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불어 등으로 인사를 전하며 팬 한 명, 한 명 모두 세심하게 챙겼으며, 특히 팬들의 요구에 음악 방송 무대 도중 깜짝 공약으로 “이번 앨범의 콘셉트가 ‘COLOR’인 만큼 타이틀곡 ‘깔로(Color)’ 무대 중간에 립스틱을 바르겠다”고 걸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 멜로디데이는 '깔로(Color)'의 무대를 비롯해 첫 미니앨범 수록곡으로 차희가 작사한 '페인트 유어 러브(Paint Your Love)' 등 대표곡들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물하였으며, 누구보다 멤버 예인은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을 만큼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링거 투혼도 불사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더욱 팬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V앱 입성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친 멜로디데이는 금일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 오르며 깜짝 공약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네이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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