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TEX 추신수, 후반기 2G 연속 결장… 검진 결과는 정상

입력 2016-07-17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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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스타 휴식기 이전에 생긴 허리 통증으로 후반기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추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일주일 전인 6일부터 허리 통증이 발생했고, 이후 나흘간 올스타 휴식기 사이에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추신수는 후반기 시작을 하루 앞둔 15일에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제한적인 훈련만 했다.

또한 추신수는 후반기 첫 경기 16일 시카고 컵스전에 결장한 채 시카고 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판독 결과로는 특이 징후가 없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는 추신수의 치료 약물을 교체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추신수는 “공을 던질 때 가장 불편하다”며“경기에 나서려면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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