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류승룡 별명 더티섹시…최고 히트 별명 선정

입력 2016-07-17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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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연예통신' 류승룡이 최고의 히트 별명을 지닌 배우로 꼽혔다.

17일 '섹션TV연예통신' 코너 '기자 단톡'에선 별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에 따르면 오달수는 '원근법 파괴자' '천만요정'이라는 별명을 지녔다. 또 류승룡의 '더티섹시'는 오달수에 대적할만한 별명으로 꼽혔다. 마동석도 '마요미' '마블리'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헬스트레이너 출신다운 몸매와 달리 귀여운 일상 모습에서 비롯된 것.

얼굴이 잘나서 생긴 별명도 있다. 이정재의 별명은 '잘생김'이다. "오빠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는 팬의 장난에서 얻어진 별명이다. 김태희는 '태쁘'로 여자 연예인을 대표해 예쁜 별명 보유자로 언급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은 스타도 있다. 이종석은 '아기공룡둘리'에 나오는 '또치' 닮은 꼴, 김우빈은 공룡 캐릭터 '아구몬'으로 불린다.

실수 때문에 생긴 별명도 정리했다. 배우 김수현은 영원히 고통받는 김수현 '영고김'이다. 김수현의 악수를 팬, 주변 사람들이 받아주지 않아서 생긴 별명이다. 배우 강소라는 외모를 살리지 못하는 셀카 찍기 실력 때문에 '셀카 바보'라고 불리는 굴욕을 당했다.

기자단은 이날 투표를 통해 류승룡을 최고 별명 보유자로 꼽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섹션TV연예통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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