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선풍소녀2’로 中 드라마 신고식…하반기 국내 복귀

입력 2016-07-20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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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출연하는 중국드라마 '선풍소녀 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선풍소녀2'는 MBC '기황후', KBS2 '힐러'를 통해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은 지창욱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주목받은 작품이다. 지창욱은 '선풍소녀2'에서 챔피언급의 실력을 가진 운동 코치 창안 역을 맡았다. 잔인하고도 가혹한 방법으로 여자 주인공 역인 바이차오를 훈련시키며 사랑에 빠진다.

작품은 온라인을 통해 본방사수 운동이 일어나고 드라마 공식 웨이보가 10.3억 클릭수를 돌파하는 등 방영 전임에도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지창욱은 실제로도 현지 매체 인터뷰 요청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출연 섭외를 많이 받는다.

'선풍소녀' 총괄 프로듀서는 "지창욱 배우는 보면 볼수록 감탄하게 된다. 연기, 외모, 노력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지창욱은 창안 역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배우"라며 "촬영 현장에서 언어적으로 힘들 수도 있었는데 배우, 스태프들을 항상 잘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의 이런 모습이 촬영장에서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지창욱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선풍소녀2'는 20일 중국의 저명한 5대 위성 중 하나인 후난위성에서 첫 방송되며 지창욱은 올 하반기 뮤지컬 '그날들'과 tvN 새 드라마 'K2(가제)'로 국내 활동을 본격화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선풍소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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