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데려와, 깎아줄게”

학원업계, 8월 개강 앞두고 네트워크 마케팅 활발

교육업계가 8월 개강을 앞두고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입소문 효과를 위해 개인을 1:1 맞춤 홍보 메신저로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점은행 교육기관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은 8월2일 여름학기 개강을 맞아 ‘이야기 프렌즈’ 혜택을 제공한다. 추천회원수가 많아질수록 혜택을 받는 상품권의 금액이 높아진다. 등급별로 추천인 1명당 2만원부터 1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온라인 자격취득 전문기관인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역시 신규 수강생 모집을 기념해 친구와 함께 수강할 경우 3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국어전문 영단기는 ‘친구와 함께 하면 신토익 응시료 0원’ 이벤트를 연다. 친구에게 ‘영단기 신토익 0원 프리패스’를 소개하고 아이디를 등록하면 출석 미션을 완료할 경우에 한해 두 명 모두에게 신토익 응시료를 100% 현금으로 지원한다.

IELTS 전문어학원 edm아이엘츠는 친구와 함께 등록하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글로벌 영어강의업체 엔구는 소개자에게 강의권 3매, 소개를 받아 유료회원이 된 사람에게는 첫 달 수강료를 5000원 추가 할인해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