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보다 9.2% 증가한 8756만7000㎡, 동수는 6.4% 증가한 13만4348동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3931만10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5만㎡) 늘어난 반면, 지방이 4825만6000㎡으로 17.8%((729만1000㎡)나 급등했다.
착공 면적은 3.0% 감소한 6897만㎡, 동수는 4.2% 증가한 11만3705동이었다. 수도권이 3094만㎡로 6.7%줄어든 반면 지방이 3802만9000㎡로 0.2% 늘었다. 준공 면적은 13.4% 증가한 5929만5000㎡, 동수는 6.1% 증가한 9만3350동이었다. 수도권이 2620만5000㎡로 28.5%급증했고, 지방은 3308만9000㎡으로 3.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때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와 준공 면적은 각각 18.9%, 24.1% 증가한 반면, 착공면적은 4.9%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와 착공면적은 각각 0.1%, 6.5% 줄어든 반면, 준공면적은 11.7%증가했다.
아파트 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특별시(81.6%)와 경기도(6.9%)는 늘었지만 인천광역시(-59.7%)가 급감했고, 지방에서는 광주광역시(208.2%)와 울산광역시(167.7%) 면적 증가가 눈에 띄었다.
한편 이들 통계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가능 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