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드림 쏭’ 추석 시즌 개봉 앞두고 메인 예고편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 쏭’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드림 쏭’은 뮤지션이 되고 싶은 ‘버디’가 아빠 ‘캄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꿈을 위해 큰 도시로 길을 떠나 톱스타 '앵거스'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스틱 뮤직 어드벤처. ‘토이 스토리 2’와 ‘서핑 업’을 연출한 픽사 스튜디오 출신의 애쉬 브래넌 감독과 ‘쿵푸팬더’ ‘슈렉 2’ ‘장화신은 고양이’에 참여한 최강의 제작진이 뭉쳐 탄생시킨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라디오에 출연한 톱스타 ‘앵거스’의 말에서 용기를 얻은 ‘버디’가 아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만나기 위해 대도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더 넓은 세상에서 꿈에 부풀어 있는 ‘버디’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잠시, 그를 위협하는 악당 늑대무리의 모습이 예고되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버디’의 고향인 눈의 마을을 차지하기 위해 그를 찾아 도시까지 쫓아온 늑대들과의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는 물론, 우여곡절 끝에 우상 ‘앵거스’를 만나 함께 꿈을 키워가는 ‘버디’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판타스틱 뮤직 어드벤처답게 예고편 전반에 흐르는 매력적인 OST는 활기를 불어넣는 가운데, ‘우리 함께 꿈을 노래해!’라는 카피처럼 과연 ‘버디’가 오랫동안 바라왔던 음악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눈을 매료시키는 화려한 볼거리로 완성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드림 쏭’은 9월 1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