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Gettyimages/이매진스
‘세계랭킹 1위’로 금메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원진(24, 양주시청)이 유도 남자 60kg급에서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원진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 패자전 다카토와의 경기에서 유효패를 당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김원진은 4강에서 무드라노프(러시아)에 패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김원진은 패자전에서 승리한다면 동메달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천적인 다카토를 만났다.
이날 김원진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지도를 받았고, 이후 2분여를 남기고 다카토에게 유효를 내줬다.
이후 김원진은 반격에 나섰고, 다카토에게 지도 2개를 얻어냈다. 하지만 포인트가 없었고, 결국 김원진은 그대로 패해 노메달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