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최지만(25, LA에인절스)과의 맞대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이후 이대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하긴 했으나 후속타자 카일 시거가 중견수 플라이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7회말 팀의 두 번째 타순이었던 이대호는 애덤 린드와 교체되면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시애틀은 8회초 현재 8-6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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