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킴, ‘Vibe of My Life’ 공개 ‘최고의 순간들에 대한 기억’

입력 2016-08-17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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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고 강렬한 퍼포먼스의 래퍼 본킴의 ’Vibe of My Life’가 8월 17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Vibe of My Life’는 지난 4월 김경철(본명)에서 본킴이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낸 ‘좋은 꿈 꿔’에 이은 3연작 시리즈의 두 번째 곡으로, 이번에는 음악과 함께하며 겪은 최고의 순간들에 대한 기억을 담아냈다.

‘힙합 앤 알앤비’, ‘쿨앤더갱’, ‘에리카 바두’, ‘에어포스 원’등의 가사 속 단어들로 본인이 음악과 함께 성장해 온 최고의 순간들을 표현한 이 곡은 지금은 성인이 된 과거의 스트릿 키즈들에게도 그 시절의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번 곡은 앞서 발표한 ‘좋은 꿈 꿔’와 마찬가지로 프로듀서 페니(Pe2ny), 독립영화 감독 필롱(PILLON)이 함께하였으며, 쿠마파크의 멤버로 활동 중인 디제이 노아(DJ NOAH)가 참여, 페니 특유의 사운드 위에 스크래치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영화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필롱의 뮤직비디오도 음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본킴은 앞으로 3연작 시리즈의 마지막 곡을 발표하며 스토리의 마침표를 찍고, 이후 정규 2집으로 팬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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