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X배성재,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 진행

개그맨 이수근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펼쳐지는 시구스타 선발대회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진행을 맡았다.

최고의 시구왕을 뽑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총 21팀이다. 백 일루전 시구를 선보인 바 있는 신수지, 360도 공중회전 돌려차기 시구의 전설 태미, 투구판을 밟고 던진 개념 시구의 에이핑크 보미, 화제의 레깅스 패션을 선보인 양정원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맞대결할 예정이다.

또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와 세계 최고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자칭 사회인 야구단의 ‘추신수’, 배우 박철민에 이어 퍼포먼스와 칼군무에 능한 틴탑, 몬스타엑스, 다이아(정채연), 성소(우주소녀), 공명(서프라이즈) & 도영(NCT) 형제, 유지(베스티) 등 아이돌들도 기상천외한 시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내일은 시구왕'은 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공개 녹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1세대 서재응, 개념 시구의 전설 홍드로 홍수아, 자타공인 야구덕후 남희석 등 심사위원 5인의 평가로 결승에 오를 3인을 결정하고 당일 밤 11시 30분부터 30분간 네이버 V LIVE를 통해 전세계 생방송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야구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단순한 이벤트에서 이제는 마운드 위의 새로운 문화가 된 시구를 소재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최고의 시구왕은 누가 될 것인지는 오는 추석 연휴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