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장편 데뷔작 ‘나홀로 휴가’ 예고편 공개

한 남자의 10년에 걸친 지긋지긋한 사랑 혹은 지고지순한 집착을 담은 스토킹 멜로 ‘나홀로 휴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우 조재현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 ‘나홀로 휴가’의 예고편은 첫 스크린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대세배우 박혁권과 섬세한 연기와 완벽한 비율의 비주얼로 주목 받는 여주인공 윤주의 모습을 통해 본편 스토리를 살짝 엿볼 수 있다. 10년 전 놓친 사랑을 떠나지 못하고 지켜보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스토킹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신스틸러 이준혁의 “결혼을 계약제로 해야해”라는 결혼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담은 대사들은 관객들에게 사랑과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10년을 하루같이 옛사랑을 쫓아온 한 남자의 지긋지긋한 사랑 혹은 지고지순한 집착에 관한 스토킹 멜로 ‘나홀로 휴가’는 제목처럼 옛사랑을 좇으며 혼자만의 휴가와 같은 시간을 보내던 한 남자가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의 선택으로 맞이하는 ‘어떤 끝’에 대한 영화다. 오는 9월 22일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