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혼술남녀’ PD “PPL 논란 피하기 위해 노력 중”

‘혼술남녀’ PD “PPL 논란 피하기 위해 노력 중”

PPL(간접광고) 없는 드라마는 찾기 힘들다. 그만큼 PPL은 드라마와 상관관계가 깊다. 그렇다면 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연출 최규식 정형건)는 어떨까.

5일 첫 방송된 ‘혼술남녀’ 1회분에는 노량진을 배경으로 한 다수 학원이 등장했다. 특히 국내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공무원 입시 전문 학원 등도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는 동아닷컴에 “PPL 부분은 장소 협찬이나 강사 선생님들의 스토리상 자문 부분이 많고, 상업적으로 노출되는 여타 PPL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논란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포스터, 책 등의 소품의 표지를 합성해 준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나치게 PPL로 보이지 않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혼술남녀’ 1회분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시청률 2.9%, 최고시청률 3.9%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전국기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