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스포츠코리아
이승엽(40, 삼성라이온즈)이 개인 통산 2000안타를 작성했다.
이승엽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승엽은 3회 좌전 안타로 쳐내며 2000안타까지 1개만을 남겨뒀다. 기록 달성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7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승엽은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2000안타를 완성했다. 이는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 홍성흔, 박용택, 정성훈에 이어 KBO리그 8번째다.
2000안타를 써낸 이승엽은 한일 통산 600홈런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600홈런까지 단 2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