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떠나려던 손흥민, 지금은 토트넘에 큰 도움”

입력 2016-09-26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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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니노 감독이 최근 맹활약 중인 손흥민(24)의 활약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6-17 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손흥민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 이 3경기에서 모두 경기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활약이다.

영국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새 영웅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고 이야기했었다”며 “손흥민은 올림픽 이후 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했었다. 하지만 난 그가 떠나길 바라지 않았다”는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나라에서 서로 다른 스타일의 축구에 적응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는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인내심과 노력으로 최근 몇 경기에서 그는 골을 넣기 시작했고 이것은 그와 우리에게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으로 리그 2위를 질주 중인 토트넘은 28일 CSKA 모스크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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