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측 “한선화 탈퇴·전속계약 만료…3인조 체제”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09-26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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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가 한선화의 시크릿 탈퇴를 인정했다.

26일 TS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한선화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는 기사를 접했다. 한선화의 시크릿 탈퇴가 맞다. 향후 시크릿은 3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같은 날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선화는 향후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선화는 소속사와의 7년 계약이 오는 10월 13일 만료된다. 한선화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팀 활동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지난 2009년 여성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한선화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정극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후 시크릿 역시 2014년 발매한 앨범 활동 이후 완전체 활동을 멈추고 각자 개별활동에 주력해왔다.

한편 시크릿에 소속된 송지은은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다음은 TS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TS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7년간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 씨가 오는 10월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합니다.

시크릿은 재계약을 완료한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되며, 당사는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동안시크릿에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크릿과 한선화 씨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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