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캐리녀’ 통해 보여준 묵은지 파워

입력 2016-09-27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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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캐리녀’ 통해 보여준 묵은지 파워

배우 주진모가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까칠한 언론사 대표 ‘함복거’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캐리어를 끄는 여자' 첫 방송에서 함복거(주진모)는 까칠한 ‘차도남’의 매력과 박력 넘치는 ‘심쿵남’의 모습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언론사 대표로 첫 등장했다.

복거는 자신의 루머를 막기 위해 거래를 시도 하는 여배우 유리를 차가운 눈빛과 냉소적인 말투로 대면기도 하고, 제대로된 기사 거리를 가지고 오지 못하는 직원들에게는 서슴없이 독설을 내뱉으며 사포처럼 까칠한 ‘언론사 대표’ 그 자체를 보여줬다.

이어진 차금주(최지우)와의 첫 만남에서는 박력 넘치는 ‘심쿵남’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리해진 재판 시간을 끌기 위해 금주는 자신의 블라우스를 열어 복거를 성추행으로 몰아갔고 이에 분노한 복거는 금주를 거칠게 벽으로 밀쳐내며 상남자 매력을 폭발시켰다. 또한 복거는 금주를 향해 금방이라도 키스를 할 것 같은 포즈와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며 뭇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함복거’로 돌아온 주진모에게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오늘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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