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부친 홍경래 정체 알고도 궁으로 “박보검 기다린다”

입력 2016-10-03 22: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이 부친의 정체를 알고도 궁으로 돌아갔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3일 방송에서는 부친이 홍경래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영(박보검 분)에게 돌아가려는 홍라온(김유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라온은 자신의 아버지가 홍경래란 사실을 알고 어머니 김소사(김여진 분)에게 “이제 알겠어 엄마 마음. 세상 사람이 다 아는 아버지라서 나한테 말 못 한 거지? 수천 명 백성을 죽게 만든 역적의 딸로 살게 하지 않게 하려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소사는 “아버지 너무 미워하지 마. 너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에서 살고 싶게 해줘서 그런 거야”라고 말했고 이에 홍라온은 “끝까지 모르게 해주지. 아니, 조금만 더 빨리 알려주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홍라온은 “나 보내줘. 금방 올게. 기다리신단 말이야. 아무것도 모르고”라며 이영에게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