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WC] BAL 김현수, PS 무대 데뷔… 2번-LF 선발 출전

입력 2016-10-05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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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에 잔류한 뒤 점차 가치를 입증해온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데뷔 첫 시즌 포스트시즌 무대에 선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6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볼티모어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아담 존스와 좌익수 김현수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마크 트럼보-포수 맷 위터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2루수 조나단 스쿱-우익수 마이클 본-유격수 J.J. 하디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크리스 틸먼.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1루수 에드윈 엔카나시온-우익수 호세 바티스타-포수 러셀 마틴이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맨.

김현수는 이번 시즌 스트로맨을 상대로 7타수 3안타로 타율 0.429와 출루율 0.556 OPS 0.984 등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타격이 예상된다.

볼티모어의 틸먼과 토론토의 스트로맨은 상대 전적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이날 경기는 타선과 불펜의 힘에서 갈리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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