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최근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와 '9월의 골'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사무국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9월 경기 3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로했다. 특히 스토크시티와 미들스브러전에서 각각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소개했다.
손흥민과 함께 이름을 올린 경쟁자로는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아담 랄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시오 월콧(아스널)이 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될 경우 이는 아시아 최초다.
이달의 선수는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평가 90%로 선정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리오 퍼디난드, 티에리 앙리 등 총 20명이다.
한편 손흥민을 지도한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또한 '9월의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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