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한식대첩4’부터 ‘음식탐정’까지…맛있는 수요일

입력 2016-10-05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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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부터 ‘음식탐정’까지…맛있는 수요일

수요일 TV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올리브TV ‘한식대첩4’, tvN ‘수요미식회’, KBS 2TV ‘음식탐정’이 수요일에 연달아 방송하며 수요일을 맛깔 나게 하고 있다. 국내 최초, 최고의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한식대첩’, 미식 가이드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이어, 쿡방과 추리 예능의 신선한 만남을 선보인 새 프로그램 ‘음식탐정’이 요리 프로그램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



● 고수들의 손맛전쟁 올리브TV ‘한식대첩4’

시즌4로 돌아온 올리브TV ‘한식대첩4’는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전국 고수들의 손맛 전쟁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MC 강호동이 새롭게 합류해 유쾌한 진행을 선보이며 힘을 더했다. 지난 9월 28일 첫방송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2%, 순간 최고 시청률 2.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수요일에 방송하는 2화에서는 가장 쉽고도 어려운 주제인 ‘밥’을 주제로 고수들의 한판 대결이 벌어진다. 이날 두 번째 일품대전은 사상최초로 2가지 미션이 동시에 진행돼 높은 난이도의 미션이 될 전망이다. 이날 대결에 참가한 각 지역 고수들은 30분 동안은 최고의 밥짓기를, 이후 60분 동안은 앞서 지은 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것. 한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밥짓기를 주제로 전국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최고의 밥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이번 시즌 최초의 탈락 팀도 선정돼 서바이벌의 묘미가 극대화되며 더욱 막강한 재미를 몰고 올 예정이다.



●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 tvN ‘수요미식회’

tvN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방송에서는 tvN 10주년 특집으로 특별하게 꾸며진다. ‘수요미식회’ 역대 최초의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가 방송되는 것. ‘수요미식회’ 최초로 방송 전에 식당을 공개해 시청자와 함께한 미식 참여 프로젝트를 실시, 미식 시청자들의 리얼한 맛 평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전국의 시장 중 ‘인천 신포국제시장’, ‘송정역시장’, ‘의령 전통시장’ 등 특색 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시장 3곳을 선정해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고 미식 가이드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힙합씬의 떠오르는 예능대세 딘딘,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한 미식 토크를 펼친다.



● 쿡방과 추리예능의 신선한 만남 KBS 2TV ‘음식탐정’

KBS 2TV가 새로운 ‘쿡방’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늘 5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새 예능 프로그램 ‘음식탐정’이 첫 방송한다. ‘음식탐정’은 모든 감각을 동원해 단계별로 주어지는 단서를 풀고, 추리를 통해 옛 조리서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요리를 완성하는 팀을 가리는 형식의 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음식탐정'에는 중식의 대가 유방원 셰프와 소문난 미식가 돈스파이크,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준결승 진출자 오스틴 강 셰프와 '뇌섹남 모델' 주우재, 요리하는 아빠 유창준 셰프와 러블리한 딸 공승연, 셰프계의 GD 채낙영과 사랑스러운 먹방 요정 홍윤화가 출연한다. 음식에 조예가 깊은 연예인과 요리에 인생을 건 셰프가 한 팀을 이뤄 총 네 팀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레시피 추리극의 진행은 개그맨 조세호,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방송인 박지윤이 맡았다.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쿡방 예능 프로그램 '음식탐정'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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