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당선자 “솔선수범하는 일꾼 되겠다”

입력 2016-10-05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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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40대 대한체육회장에 이기흥(61)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당선됐다.

이기흥 후보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892표 가운데 29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에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기흥 당선인은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지냈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당선이 확정된 후 이기흥 당선인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 대한체육회, 생활체육회 우리는 하나다. 모두 함께 참여하는 조화로운 체육회를 만들어나가겠다. 솔선수범하고 실천하고 행동하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 회장이 아닌 머슴이자 일꾼으로 앞장서겠다”는 당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기흥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이 임기 내에 치러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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