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소녀시대 입술을 훔쳐라

입력 2016-10-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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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유행은 누구의 립 컬러일까. 소녀시대의 세 멤버, 서현 수영 윤아가 가을뷰티화보에서 저마다 자신들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립스틱 컬러로 경쟁을 펼쳤다.

서현·수영·윤아 가을 립스틱 컬러로 매력대결
강렬 팜므파탈·펑키 분위기·내추럴 입술 연출

‘소녀시대’의 세 멤버, 서현, 수영, 윤아가 가을 뷰티화보에서 가을 립스틱 컬러의 유행을 소개하며 매력대결을 벌였다.

뷰티패션 화보는 시즌에 유행할 트렌드를 반영해 주목도가 높다. 세 사람은 뷰티패션 화보에서 올 가을 유행할 다양한 립 컬러를 선보였다.

SBS 드라마‘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중인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은 앳스타일 화보에서 랑콤의 립스틱 라인을 사용했다. 매트, 크림, 쉬어 3가지 텍스처와 가을 인기색상 37종으로 이루어진 신제품‘NEW 압솔뤼 루즈’로 립 컬러는 강렬한 ‘레드 클릭’과 내추럴 누드 핑크 톤의 ‘100일 마른 장미’다. 서현은 랑콤의 립스틱을 통해 우아한 숙녀와 강렬한 팜므파탈을 오가는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고혹적인 느낌의 골드-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선명한 레드 컬러로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한 마른 장미 컬러로 우아함을 뽐냈다.

수영은 복고 메이크업으로 펑키한 분위기 속에 메이크업포에버의 채도가 낮은 톤다운 오렌지 립스틱을 사용했다. 수영은 매트와 크림 2가지 타입의 텍스처로 이루어진 메이크업포에버의 ‘아티스트 루즈’중 오렌지 코랄 컬러를 사용해 입술 전체에 정교하게 채워 연출했다.

tvN 드라마‘더 케이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윤아는 보그 타이완 화보에서 이니스프리의 제품을 사용했다. 누드 톤의 핑크나 베이지 컬러를 베이스로 바른 뒤 이니스프리의 ‘리얼 핏 립스틱’ 중 채도가 낮은 핑크나 버건디 컬러를 입술 중앙에만 립 브러시로 한번만 터치했다. 입술 본연의 주름과 결을 그대로 살리듯 터치해 자신의 입술인 듯 자연스럽게 연출한 것이 매력 포인트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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