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 카타르’ 한국 축구대표팀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 베팅 업체들이 한국 축구의 카타르전 승리를 예상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승 1무(승점 4)로 A조 3위에 올라있고 카타르는 2전 전패로 몰려있는 상황.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경기에 앞서 한국 카타르 경기에 대해 해외 베팅 업체들은 대부분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스카이벳, 비윈 등 10여개 베팅업체들은 한국의 승리 배당률을 평균 1.3배 책정했다.
반면 카타르 승리는 9~11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무승부 배당률은 4.5배였다. 베팅에서 배당률 숫자가 낮다는 건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경기 스코어 맞히기에서도 한국의 승리를 예측하는 게 상위 1~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1-0 승리, 2-0 승리가 나란히 배당률 5배로 책정됐고, 한국의 3-0 승리가 배당률 7.5~8배, 한국의 2-1 승리도 9배로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