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끝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텍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ALDS 2차전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홈런 4방을 맞으며 경기 초반부터 끌려 다닌 끝에 2점차로 패했다. 이제 텍사스는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지난 1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차전 부진과 토론토의 선발 투수가 왼손 J.A. 햅 이었기 때문.
하지만 텍사스는 햅이 단 5이닝 만을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으나 경기 끝까지 추신수를 대타로 투입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오는 10일 열리는 ALDS 3차전에 오른손 아론 산체스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추신수가 선발 출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