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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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의 새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9일 혜종(김산호 분)의 곁을 지키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4황자 왕소는 태조 왕건(조민기 분)의 뜻에 따라 당시 형이자 정윤(황태자)이었던 혜종을 위해 황궁 앞을 막으며, 황제 자리를 찬탈하려 했던 3황자 왕요(홍종현 분)을 저지했다.

4황자 왕소의 방어와 3황자 왕요와 연합했던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의 배신으로 인해 혜종은 무사히 황위에 올랐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혜종은 초췌해진 모습과 어두운 얼굴 빛,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끝없는 황위 위협 속에서 혜종이 자신의 딸인 공주를 거란국에 볼모로 보내려고 하는 장면이다.

‘달의 연인’ 측은 “4황자 왕소가 혜종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신의를 지키는 가운데 결단 속에서 예측불허한 사건들이 벌어진다”면서 “14회와 15회 역시 속도감 있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달의 연인’ 14회는 ‘201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생중계로 인해 이중편성 돼 있는 상태다. 당일 경기 종료시점에 따라 결방 될 가능성이 있으며, 결방 시 11일 14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