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측 “‘역적 홍길동’ 출연 검토 중…‘악녀’ 출연고사”

배우 남궁민 측 MBC 드라마 새 월화드라마 ‘역적 홍길동’과 영화 ‘악녀’ 출연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후 동아닷컴에 “‘역적 홍길동’은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녀’에 대해서는 “검토한 작품이 맞지만, 일정 조율이 어려워 출연을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남궁민이 ‘역적 홍길동’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궁민이 ‘역적 홍길동’을 통해 SBS ‘미녀 공심이’ 이후 약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역적 홍길동’은 홍길동의 생애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 등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가 대본을, ‘킬미, 힐미’, ‘스캔들’, ‘골든타임’의 김진만 PD가 연출을 각각 맡는다.

방송은 ‘불양성’ 후속으로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