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박하선이 하석진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했다.

10일 '혼술남녀' 11회는 고백을 받고 잠 못이루는 박하나(박하선)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박하나는 지난밤 "네가 좋다"고 고백한 진정석(하석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박하나는 "설마"라고 의심했다.

술에서 깬 진정석은 "노그래, 지금쯤 혼란스러워하나. 좋아하는 여자를 혼란스러워하는 건 고퀄리티 남자가 할 행동이 아니지"라며 박하나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어제 하신 말씀은 술김인거 안다"라는 박하나 말에 진정석은 "뭐야 이 퀄리티떨어지는 반응은?"이라고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혼술남녀’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