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시즌 개막전서 순항… 공동 8위

입력 2016-10-1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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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17시즌 개막전 첫날 순항을 시작했다.

노승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CC에서 열린 세이프웨이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현재 공동 8위.

이날 노승열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좋은 퍼팅력을 보였다. 후반 들어 3, 4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두 타를 잃었으나 5번홀에서 이글을 낚아내며 다시 상승세를 가져갔다. 이후 9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노승열은 지난 시즌 톱10에 한 차례밖에 들지 못했다. 노승열은 새 시즌을 앞두고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25위안에 겨우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즌 출전권을 따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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