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가득희가 MBC 새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와이팀컴퍼니 측은 “가득희가 ‘다시 시작해’ 후속으로 방영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에 합류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가득희는 함께 보육원에서 자라며 은희의 둘도 없는 친구로 아이돌을 좋아하는 순수한 30대 모태솔로 손명선 역을 맡았다.

가득희는 “겉으로는 씩씩하고 당돌하지만 상처와 아픔이 깊은 역할이다. 손명선의 진심과 아픔, 사랑이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다”고 전하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한 가득희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지고는 못살아’, ‘인현왕후의 남자’, ‘골든타임’, ‘나인’, ‘제왕의 딸’, ‘수백향’, ‘내 생애 봄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와이팀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