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가 그야말로 초특급 반전 흥행으로 개봉 첫 주 2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코미디 영화 최단 기록 경신이다.

‘럭키’가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돌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럭키’는 개봉 첫날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 3일 만에 역대 코미디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첫 주인 4일 만에 역대 코미디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매일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특히 ‘럭키’의 첫 주 스코어는 역대 10월 개봉 영화 최고 흥행작 ‘늑대소년’과 ‘마션’의 기록 역시 가뿐히 제친 대기록이다.

일반적으로 토요일보다 낮은 스코어를 보이는 일요일 관객수가 이번에는 더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로서 ‘럭키’는 명실상부 올 가을 가장 강력한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초특급 흥행작임을 입증한 셈이다.

‘럭키’는 이로서 2016년 최고의 코미디이자 유해진의 저력을 입증하며 개봉 2주차에도 폭발적 화제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럭키’는 역대 코미디 흥행 역사를 다시 쓰며 흥행 중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