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러시아 비자문제 등 해결…금주 출국 예정

MBC ‘무한도전’ 팀이 예정대로 러시아로 떠날 전망이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은 금주 러시아로 떠날 예정이다. 문제로 제기된 비자 문제, 다른 일정 조율 문제 등이 모두 해결돼 18일과 19일 각각 선·후발대로 나눠 러시아로 출국한다.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비자 문제 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안다. 문제는 일정 조율인데 멤버 대부분이 각 프로그램 제작진과의 스케줄 조정을 마친 상태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멤버들이 우주특집을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고 말했다.

앞서 MBC 측 역시 “정확한 일정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셋째주(금주)로 출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10주년 5대 기획 중 하나로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그리고 이번 러시아 출국은 ‘우주특집’의 일환으로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무중력 비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