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인터뷰 ①] ‘진짜사나이’ PD “흥행 일등공신 당연히 박찬호-이시영”

[A/S 인터뷰] ‘진짜 사나이’ PD “흥행 일등공신? 당연히 박찬호-이시영”

MBC ‘진짜 사나이-해군 부사관 특집’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박찬호, 이시영, 솔비 등 남녀 혼성으로 이뤄져 화제를 모았던 해군 부사관 편이 끝을 맺었다. 이 에피소드는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진짜 사나이’의 인기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각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 호평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는 동아닷컴에 “실제 부사관들도 남자와 여자가 함께 훈련을 받는다. 이번에는 그런 현실적인 요소들이 반영돼 멤버를 꾸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아무래도 이전과 달리 남녀 혼성으로 이뤄진 만큼 새로운 관계 속에서 독특한 캐릭터들이 나올 것 같았다. 촬영 전부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편의 일등 공신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민종 PD는 “당연히 박찬호와 이시영이다”라면서 “박찬호는 리더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준 것은 물론 훈련 외적으로는 예능적인 면과 감동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다. 이시영도 실제 부사관을 해도 될 만큼 막강한 신체 능력과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