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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24)가 새 시즌 개막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김민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곁들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지난 2014~15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김민휘는 지난해 상금 랭킹 127위로 대회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2부 투어 파이널스에서 상금 랭킹 25위 안에 들며 PGA 무대를 다시 밟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우승은 브랜든 스틸(미국)이 차지했다. 6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스틸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 패튼 키자이어(미국)에 한 타차 앞선 채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