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제아가 데뷔 후 첫 솔로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아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조커와 함께 '나란히, 마주보고' 공연을 진행한다.

조커는 최근 종영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개성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조커는 작사, 작곡, 연주, 편곡, 프로듀싱 모두 혼자 힘으로 해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수의 앨범 및 싱글을 발매하며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브아걸 리더 제아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첫 솔로 앨범 'Just JeA'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드라마 OST,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알렸으며, 솔로 앨범 선공개 곡 '안아보자', 조권&가인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등 작곡 및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면서 음악적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난 4월에는 싱글 '나쁜 여자'를 발매하며 솔로 발라드 가수로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조합인 제아, 조커 두 사람은 특색 있는 솔로 무대는 물론 그림 같은 듀엣 공연을 통해 '듣는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단독 오픈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