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솔루션스가 미국 투어에 나선다.

솔루션스는 오는 10월 17일 LA의 ‘The Wayfarer’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이번 솔루션스의 미국투어는 지난해 3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를 통해 미국에서의 첫 쇼케이스를 선보인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솔루션스의 미국 투어 공연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17일 오후 8시 30분, LA의 ‘The Wayfarer’, 18일 오후 8시 ‘The Hotel Cafe’, 28일 오후 6시 30분 ‘The Troubadour’,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The Roxy Theatre’로 이어진다. 존 레논, 밥 딜런, 아델, 브루노 마스, U2, 폴 매카트니, 밥 말리 등, 모두 명성 높은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던 곳으로 유명한 장소들로서, 현지에서도 떠오르는 아티스트라면 모두 한번쯤은 거친다는 LA의 대표적인 공연장 들이다.

이번 투어는 새로운 라이브 공연 브랜드인 CAROUSEL LIVE(이하 카루셀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10월부터 11월까지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7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카루셀 라이브는 전세계 뮤지션들 간에 음악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와 미국 내 저명한 아티스트가 같은 무대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번 투어가 미국 내 로컬 아티스트와의 활발한 음악적 교류 뿐만 아니라 지난 유럽투어, SXSW 참가에 이어 앞으로의 솔루션스 해외 활동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솔루션스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및 신곡 발표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미국 투어의 추가 일정은 카루셀 라이브 공식 홈페이지(http://carousellive.com/) 및 솔루션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officialthesolutions/)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해피로봇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