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팀 버튼 감독의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오른 데 이어,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국내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월 17일(월) 14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2,500,215명을 기록하며 25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 저력을 증명했다. 이는 개봉 이후 4주차를 맞는 현재까지 전 연령층의 꾸준한 호응과 공감에 힘입은 결과로 한층 의미를 더한다.

팀 버튼 특유의 시각적 상상력과 남다른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하자는 따뜻한 메시지는 10대 학생 관객을 비롯해 가족 관객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6년 최고의 판타지 영화에 등극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팀 버튼 감독의 독보적인 판타지 세계와 따뜻한 메시지가 전 세대 관객들의 호응과 공감을 얻어낸 것으로 팀 버튼 감독이 판타지 장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팀 버튼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인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