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수상한 그녀'를 통해 ‘최연소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심은경 주연의 영화 '걷기왕'의 주역들이 지난 10월 15일, 16일 이틀 동안 '걷기왕'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행사에 참석해 대구, 부산의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15일(토), 16일(일) 영화 '걷기왕'의 주역인 배우 심은경과 박주희 그리고 백승화 감독이 대구 근대화 길과 부산의 해파랑 길을 찾아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을 함께 걸어보는 이 행사에는 각 지역별 수많은 신청자가 몰려 영화 '걷기왕'에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걷기왕'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행사에 참석한 심은경은 "많은 분들과 함께 걷기 좋을 길을 걷게 되어 기대된다. 저희와 함께 걷기 좋은 길도 만끽하시고, 영화 '걷기왕'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희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걷기왕'은 오늘 같은 가을날과 참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저희와 함께 즐겁게 걸으시면 영화도 더욱 뜻 깊게 느껴질 것 같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걷기왕'의 주역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구, 부산의 걷기 좋은 길을 3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영화의 남다른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16일(일) 진행된 부산 해파랑 길 걷기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부산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걷기 행사 이후 이어진 청춘 토크 콘서트에서도 영화의 유쾌한 에너지가 이어졌다.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걷기 좋은 길을 걸은 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걷기왕'이 전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백승화 감독은 영화의 주요 소재로 경보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걷기’라는 쓸모 없는 재능으로도 경쟁사회에 뛰어들 수 있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요즘 청춘들이 너무 꿈을 강요 받는 것 같아 ‘만복’이처럼 꼭 꿈이 없어도, 달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다”라며 진심 어린 답변을 전했다. 이어 심은경은 "’만복’이처럼 평범한 학교생활도 하고, 조금은 특별한 연기 생활도 해봤지만 그래도 못해본 것들이 생각나서 아쉬울 때가 있다. 10대, 청춘 시절에 여러가지에 도전해보고 ‘만복’처럼 실패하는 용기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청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주희 역시 "요즘은 청소년들은 꿈보다는 직업을 갖기를, 직업을 향해 끊임없이 내달리기를 강요 받는 것 같다. ‘만복’도 ‘수지’도 다 자신의 속도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처럼 모두 자신의 길을 찾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10월 15일(토) 대구 근대화길, 10월 16일(일) 부산 해파랑길을 함께 걸었던 '걷기왕'의 주역들은 오는 10월 22일(토) 서울 청계천에서 다시 한번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화 감독, 심은경, 박주희는 물론 윤지원, 안승균이 함께할 예정이며 특히 김풍 작가가 참석해 걷기 행사가 끝난 후 이 시대 남다른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을 비롯, 충무로 기대주들과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세상 모든 청춘들을 향한 유쾌하고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영화 '걷기왕'은 올가을 가장 유쾌한 힐링 무비로 오는 10월 19일 전야 개봉,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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