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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문턱에 선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지명타자로 대니 돈을 선택했다.

넥센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대니 돈(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1차전에 등판했던 스캇 맥그레거다.

넥센은 현재 시리즈 전적에서 LG에 1승2패로 뒤져있는 상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