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세계랭캥 146위, 삼성증권 후원)이 우승컵을 향해 순항했다.

정현은 17일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닝보 챌린저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중국의 장쩌(세계랭킹 196위)를 세트스코어 2-0(7-6(5) 6-4)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말 ATP 가오슝 챌린저에서 우승한 정현은 3주 만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우이빙(중국, 세계랭킹 1234위)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