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임신, 과거 남편 향해 썼던 러브레터 ‘달달 그 자체’

입력 2016-10-24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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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임신, 과거 남편 향해 썼던 러브레터 달달 그 자체

배우 한그루(24)가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신랑에게 쓴 러브레터가 눈길을 끈다.

한그루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여군특집3’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한그루는 입소 첫날밤을 맞아 가족에게 보낼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한그루는 "제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썼다”며 “자기야 안녕. 입대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너무너무 보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그루는 “나 군대 간다니까 되풀이하던 말이 있지? 내 인생에 새롭게 깨닫고 느끼는 기회가 될 거라고”라며 편지를 계속해서 읽어나갔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랑하고 우리 조만간 보자”며 지금의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한그루는 지난해 11월 초 1년 정도 진지하게 만났던 9세 연상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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